“각자의 시기와 때가 있어요.
저 친구는 시기가 빨리 오고, 나는 아직 그 때가 오지 않았어요.
순서가 다를 뿐이에요. 시기 질투는 없어요. 응원하죠.
우리는 ‘덕분에’라는 말을 많이 해요. 먼저 앞에 서는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거죠.
어느 한 친구가 빠르면 나는 대신 천천히 기다릴 시간이 있다는데 감사하죠.
더 준비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냥 먼저 일 뿐이죠.
같은 차를 타고 간다면 누가 먼저 타는가는 중요하지 않잖아요.”
-소녀시대-
2008년 시골의사 박경철의 종횡무진 인터뷰 中
“처음에는 누구나 그렇게 쉽게 꿈을 꾸죠,
하지만 부딪치고 배우고 연습하면서 그게 아니란 걸 알죠.
그 중에 많은 아이들이 실망하고 떠나요.
회사에서 내보내는 아이들도 있고,
스스로 그만두는 아이도 있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점이 있어요.
이기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거라는 걸요”
“서로 의지가 되죠.
이루겠다는 각오를 서로 심어주고 위로해요,
끈끈해지는 거죠.
그래도 힘들었어요” “저는 SM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캐스팅되어 왔는데,
그때 3-40명이 같이 왔어요, 도중에 나간 친구,
회사에서 금방 내보내는 친구,
그것을 보면서 회의가 들죠.
하지만 그래도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게 좋았어요.”
“쟤를 끌어내려야 해, 그런 경쟁자가 아니라, 발전을 위해 욕심을 내는 거죠.
더 잘하는 아이보다 더 잘하려는 욕심 같은 거죠.
끌어내리는 게 아니라, 내가 올라가려는 거에요.
그런 욕심이 큰 친구들이 결국에는 자기만의 꿈을 이루죠.
나만 생각하고 앞을 보고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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