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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D photo

소녀시대 제시카, 정수연 그녀의 실제성격은 어떨까?

by 럭키넘버세븐 2012. 7. 11.


제시카

해맑, 순수하고 따뜻한 성격, 동시에 굉장한 무게감을 가진 사람 .

 

"넌 따뜻한 얼음이다"

-소녀시대 유리-




일화, 후기, 영상, 자료 모음




어린시절부터 폭풍 성장 해준 제시카양 ㅠㅠㅠㅠㅠ 이쁘게 곱게 잘자라 주어서 고마워요~~ㅠ_ㅠ



 



그녀와 제일 많은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는 카이스트 재학중인 장하진씨의 언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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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연습하니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내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지 적어도 1년쯤 지난 어느 날 밤의 일이다. 한창 연습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확인해 보니 연습생 선배 언니에게서 온 전화였다.

"나 지금 지하 연습실에 있는데 좀 내려와 볼래?"

어, 갑자기 무슨 일이지? 내가 뭐 잘못한 일이라도 있나? 뜬금없는 선배 언니의 호출에 당황스럽기도 했고, 좀 겁도 났다.

지하 연습실로 내려가보니 선배 언니 혼자 기다리고 있었다.

"왔어? 뭐하고 있었어?"

"위에서 연습하고 있었어요."

"그래? 그럼 노래 한 곡 불러볼래?"

갑자기 노래를 왜 불러보라는 걸까? 선배 언니처럼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 앞에서 부르기에는 내 실력이 모자라서 정말 창피한데. 혹시 노래 실력이 형편없다고 혼을 내려고 그러나?

의아했지만 하늘 같은 선배가 시키는 일이니 안부를 수도 없는 노릇. 나는 당시 내가 연습하고 있던 박기영의 '시작'이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부륵니 부르지만 참 쑥스럽고 민망했다.

'지금 나 놀리는 건 아니겠지?'

이런 생각도 조금 했다.

이 노래가 원래 이리 길었던가. 노래가 끝나기까지 선배 언니는 꿈쩍도 안 하고 내 노래를 귀 기울여 듣고 있었다.

드리어 에베레스트 등정만큼 길게만 느껴졌던 노래가 끝났다. 이제, 뭘 해야 하나 싶어 나는 선배 언니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어, 많이 늘었네. 그런데 아직도 배에 힘이 별로 안 들어가는 것 같아. 소리가 목에서만 나온다는 느낌이랄까? 배 힘을 좀 더 기르는게 좋을 것 같아. 배 힘을 기르려면 복근운동을 많이 해야 돼. 할 수 있지?"

아, 그러니까 언니가 지금 내 노래 연습ㅇ르 도와주려고 부른 거구나!

그 순간 밀려드는 감동의 물결이란!

사실 그때가 처음이었다. 선배 연습생에게 실질적인 충고를 받은 것은.

연습생들의 관게란 것이 어떤 면에서는 묘하다. 아무리 선배라 해도, 나이가 많다 해도, 노래와 춤 등에 관해서는 다른 연습생에게 무어라 말하기가 꺼려진다. 자칫했다간 잘난 척한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런 걸 모를 언니가 아니었다. 나를 부르기까지 선배 언니가 얼마나 고민했을까 생각하니 더욱 고마웠다.

"자, 들어봐. 이 부분은 이런 식으로 소리를 내야 돼."

언니는 직접 노래를 불러주며 조목조목 시범까지 보여주었다.

난 그날의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받았던 충고들 중 가장 따뜻하고 진심어린 충고였다.

마지막으로 길지 않은 내 인생에게 가장 빛나던 십대 시절의 3년을 함께한 그녀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제시카 언니, 언니는 제가 있을 당시 여자 연습생 중 가장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한 언니였죠. 

처음에는 언니가 말이 많지도 않고 제일 시크해서 다가가기가 어려웠어요.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말을 걸고 싶어도 못 걸고 망설였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래서 친해지는 데 좀 시간이 걸렸어요. 

하지만 친해지고 나서는 언니가 정말 간, 쓸개 다 내줄 정도로 잘해준다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언니가 제 노래의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던 것 잊지 않고 있어요.

말은 별로 없지만 한 번 입을 열면 핵심을 찌르는 말을 해서 말에 무게감이 있었다는 것도 알고 게시나요? 

언니는 제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양파 같은 언니였어요. 

친해질수록 언니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었어요.



-카이스트大 (sm연습생) 장하진 "출판책자서전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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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시카에게 있어서 정색이란?

  제시카: 나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것!!!  소녀시대를 지켜주기 위해서☆

  (09.02.25 라디오스타中 제시카)




 













친절하고 따스한 제시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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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널리고 널린ㅠㅜ 공항 직캠중 하나

갑작스레 이슈가 된적이 있다...

나쁜 근거없는 조작되고 몰아가기 루머만 이슈가되다가 왠걸?

한사람의 보이지 않는 진 면목이 ;;

제시카는 항상이랬는데..

 원래 -_- 상냥하고 다정하다고..





 


제시카는 동생바보♥

항상 그래왔던 거지만 제시카는

하나뿐인 친동생 크리스탈에게 무한애정을 쏟는 모습이 언제 어디서나 보인다.


이보다 쌓이고 쌓인게 소녀시대와 그녀의 직캠이지만 그중에 몇가지 아래 영상들


 

 



그녀는 친 동생한테만?....


제시카는 친동생뿐만아니라 


믿음을 주는 8명의 소녀시대 맴버들에게도 코디, 매니저에게도 항상 절제된 넘치는 애정을 쏟는다는거 ㅠㅠㅠ






바쁜스케쥴속에서도 맴버 태연양의 라디오에 응원하러 온 제시카ㅠㅠ

"탱구 마누라 싴이왔어요~" 제시카의 귀여운 센스ㅋㅋㅋ 







'난폭한 로맨스'의 소녀시대 제시카가 촬영 현장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제시카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남자주인공 무열(이동욱 분)의 첫사랑 종희로 분했다.

'난폭한 로맨스'로 데뷔 이후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제시카는 촬영 현장에서 누구보다 명랑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장 관계자는 "가수 활동과 병행하느라 힘이 들만도 한데 피곤한 기색도 없이 늘 밝은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면서 "선배 연기자들이나 스태프들에게도 예의를 깍듯이 지켜 다들 제시카를 예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4101&idxno=538666






그리고 얼굴에 종이 눈물을 유리의 립글로즈로 붙이고 마냥 해맑고 순수한 모습까지~



http://chueok7.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





왠 자기 얼굴에 고양이 낙서?ㅋㅋㅋ







 

 

강아지에게 애정 쏟기 ㅋㅋㅋ








아이 정수리에 깃발 세우기







모기 퇴치 판박이 스티커 붙이기ㅋㅋ









젠틀 시카 ㅋㅋㅋ 나이지긋한 장교를

앞서 배려하고 리드하는 여..여...여군 장교 포스?







변함없는 한결같은 표정들ㅋㅋㅋ




녹음 전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아주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테지만, 녹음 후에 '노래를 잘해요'가 아니라 '정말 뛰어난 가수에요'라고 외치고 싶었다. 소녀다운 감성이 단연 돋보였고 정말 천부적인 목소리에 오랜 연습기간이 느껴지는 보컬이었기에... 약간의 기계적인 오류로 재녹음을 하게 된 상황이 있었는데 바쁜 스케줄에도 전혀 힘든 내색없이 녹음에 임해준 제티현에게 무한한 감사.
맨 처음 제시카가 부스 안에서 노래를 시작했을 때 밖에서 많은 스텝들이 박수를 쳤던 그 상황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룸메이트 황현










'냉면'의 안무가 나온 건 불과 방송 3~4일 전이었다. 그리고 그땐 '소원을 말해봐'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소녀시대가 가장 바쁘고 긴장된 시간을 보낼 때였다. 그럼에도 제시카는 혼자 집에서 밤새며 연습해 방송 당일 무대를 자기 것으로 만들더라. 자기 목소리 키에 맞지 않은 노래를 연습해 결국 해내는 것이나 연습해도 느낌이 잘 살지 않는 안무를 결국 마스터해내는 것은 자기 몸에 밴 것을 아예 뜯어고치는 일이기 때문에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씨 쓰는 것만큼 힘든 일이다. 이 아이돌 맴버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작곡가 이트라이브

 



제시카만의 고운 음색이 드러나는 솔로곡이 듣고 싶다. 뮤지컬에도 출연한다고 하던데, 다양한 활동으로 기대가 되는 아이돌이다. 
-이민경 (인터넷 소설가)










목소리는 개인적으로 제가 에즈원 목소리를 참 좋아하는데 그런 목소리 색깔을 갖고 있으신 분이 제시카! 그런 목소리와 톤을 갖고 있어요. 제시카도 좋고 샤방샤방한 목소리
-가수 이승환 





티켓을 팔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지명도가 있는 배우나 가수가 등장하는 게 좋거든요. 그러나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그 스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스타인가가 중요하죠. 말씀하신 대로 이름만 유명한 배우나 가스를 캐스팅했는데 제 역할을 제대로 못 해낸다면 그건 오히려 흥행에 악재가 될 수도 있어요. 초반에는 티켓이 팔릴지 모르지만 요즘처럼 소문이 빠른 시대에는 금방 흥행을 실패로 몰고 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시카는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가수로서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적인 자질, 또 굉장히 자기가 책임진 것은 해야 되겠다는 악바리 같은 데가 있어요. 그리고 역시 스타답게 어려운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그 역할에 충실하게 연습을 했거든요. 저희는 이미지가 우선 그 역할에 잘 맞았고,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가창력이나 잠재적인 연기력, 작품에 몰입하는 성실도 등으로 봤을 때, 단순한 스타 캐스팅이 아니라 그 역할에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죠. 
-'금발이 너무해' 제작자 송승환




처음엔 모기만한 목소리에 얌전한 제시카가 커다란 무대에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는 그는 "막상 체격이 작은 제시카가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만족했다. 더욱이 '애제자' 제시카에 대해 "솔직히 처음엔 소녀시대 유명세 때문에 섭외했지만 본인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서 "지난 연말 시상식 때 소녀시대 스케줄이 살인적으로 바빴지만 제시카가 일정을 마치고 저를 따로 만나 밤새 연습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작년 말에 제가 뮤지컬 선덕여왕 때문에 밤 10시까지 MBC에 있었거든요. 그럼 일이 끝난 제시카가 10시 쯤 그곳으로 달려와 새벽까지 과외 수업을 받았어요. 어떨 때는 다음날 오전에 일이 있어 한숨도 못자고 바로 메이크업을 하러가더라구요. 자신의 이름이 걸린 공연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제시카의 근성이 예뻐 덩달아 저도 신났죠." 
-'금발이 너무해' 안무가 강옥순





제시카의 경우 작품의 배역과 딱 떨어지는 적절한 캐스팅이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노래와 연기를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낸 성공적인 데뷔였다. 무엇보다 10대 관객에게 뮤지컬이란 어떤 것인지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데에 점수를 주고 싶다. 
-제작사 피엠씨프러던션 관계자






제가 연출한 '금발이 너무해'에서 제시카도 뮤지컬 첫 도전이었지만 훌륭하게 해냈어요. 저는 아이돌 그룹 맴버들이 뮤지컬 활동하는 것도 좋다고 봐요. 노래와 춤이 되기 때문에 연습만 잘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거든요. 제시카는 뮤지컬을 하면서 소녀시대 맴버가 아닌 배우 제시카로 봐달라고 했어요. 
-'금발이 너무해' 연출가 장유정




사실 소녀시대 너무 바쁘잖아요. 제시카는 진짜 열심히 했어요. 너무 바빠서 아무 것도 못할 법도 한데 정말 짬짬이 시간 내가지고 열심히 나와서 연습을 했거든요. 너무 장한 것 같아요. 
-배우 김지우





제시카 씨는 굉장히 열심히 하는 배우다. 방송에서 차갑고 얼음 공주 같은 이미지인 것 같은데, 전혀 안 그렇고 선배들한테 싹싹하다. 본인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한다. 
-배우 김동욱 

 








"저의 좌우명은 내 마음이 가는대로~ 

이렇게해야 나중에가서 후회도 없고 기쁘던지 슬프던지 어떤일이 있어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릴수 있어서" 


-소녀시대 제시카-












"내려가는 길이 아름다워야하고, 끝이 아름다워야 해요. 

저희 소녀시대도 내려가는 길이 누구보다도 아름다웠으면 좋겠고, 

지금 이 상황들도 다 즐겼으면 좋겠고, 

정말 모든걸 다 즐거운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소녀시대 제시카-





 

 


2012년 6월 잡지의 제시카 인터뷰 내용



Q. 지난 일주일 동안 당신이 한 일을 알고 싶다.
 
A. 지난 일주일은 그나마 나에겐 재충전의 시간이었다. 아니, 생각해보니 그렇게 푹 쉬지도 못했다. 간간히 예능도 나가고, 광고 촬영도 하고, 화보도 찍었다. 틈틈이 소녀시대 일본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 패션 행사가 있어 대만에도 잠깐 다녀왔다. 말하다 보니 다시 바쁜 게 돼버렸네. 그래도 이번 주엔 쉬는 날이 있었다. 사적인 시간이 생기면 밖에 잘 안 나간다. 집에 있는 게 가장 편하고 좋다. 옛날 영화 같은 거 보면서 그냥 뒹굴뒹굴하는거지. 그냥 시간 때우는 것 같아도 그 시간을 통해 배우는 게 많다. 


Q. 남자들은 제시카의 차가운 매력에 대해 말하더라. 되게 무서울 것 같아서 좋다던데. 
A. 한 마디로 '으잉?' 저는 그렇게 무서운 여자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그런 얘기가 나쁘지 않다. 차가운 이미지나 도도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인상이 좀 그렇게 보이나 보다. 물론 나의 여러 모습 중에 그런 모습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겐 좀 더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간다. 지인들이 붙여준 별명은 정반대다. '허당'이라고도 하고, '진국'이라고도 하고. 


 

 

 

 

 



Q. 그게 바로 제시카의 반전미구나. 
A. 다른 건 몰라도 사람을 한 번 사귀면 오래 가져가려는 편이다. '내 사람'이라는게 나에게는 중요하다. 마음 터놓고 지내는 박민영 언니도 데뷔 전부터 우정을 쌓아온 사이다. 사람을 넓게 사귀는 것보다 깊게 사귀는 것을 좋아한다. 

Q. 소녀에서 숙녀가 되어가는데 소개팅 한 번 못해봤다고. 
A. 맞다. 소개팅에서 사람을 만나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라면 그냥 평범한 데이트를 하고 싶을 것 같다.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놀이동산에 가는 거. 나 무서운 것도 잘 타는데! 그런데 만약 소개팅 상대가 놀이기구 무서워하는 사람이면? 이런. 그 날 데이트는 망칠수도 있겠구나. 


 

 

 


Q. 새 앨범 <the boys="">로 색다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5년이라는 시간은 소녀에서 숙녀로 자라난 시기인 것 같다.</the>
 
A. 데뷔한 지 벌써 5년이 넘어간다. 시간이 참 빠르다. 늘 생각이 많긴 했는데 더 많아진 것 같다. 좀 더 신중해지려고 한다. 예전보다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 것 같다. 사람들의 성향이나 관계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인간관계의 많은 부분을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는 생겼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의 입장에서 온전히 생각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Q. 사복 패션의 종결자다. 스타일링의 비책은? 
A. 옷을 뛰어나게 잘 입는다기보다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때문에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튀는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 있는 옷장을 열어보면 대부분 평범한 옷이다. 굽 낮은 옥스퍼드화나 청바지와 티셔츠, 카디건 같은 것들이 많다. 비슷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믹스매치나 레이어드가 쉽다. 한 벌로 여러 벌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아무리 디자인이 화려해도 입어서 불편한 옷은 좋은 옷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입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도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Q. 마음 속으로 꿈꾸는 미래의 그림은? 
A. 언젠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지금 우리 집처럼 웃음이 많고, 나랑 동생 크리스탈처럼 사이 좋은 자매가 있는 그런 집. 그러나 지금은 '행복한 나'를 찾는 것이 먼저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타입이다. 이를테면 맛있는 음식을 하나 먹으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뻐하는 타입이랄까. 이렇게 하나하나 작은 행복을 찾아가다 큰 행복을 이루는 것. 이게 인생의 목표다. 

Q.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는 하루가 주어진다면? 
A. 하루는 너무 짧다. 더 주면 안되나? 그럼 그냥 집에 있겠다. 초능력도 쓸 수 있다고? 그럼 시간이 아까우니까 순간이동을 하는 게 좋겠다. 뉴욕으로 가서 다시 또 그때 친구들을 만나고 그때처럼 깨알같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거다. 아쉽지만 하루가 끝나기 전에 다시 집에 돌아와야지. 초능력이 사라지기 전에. 

 

 

 

 

 

 

Q.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여행지가 있나. 
A. 뉴욕, 지난 이맘때쯤 놀러갔다. 미국에 있는 친구들 만나서 브런치도 먹고, 초콜릿으로 코팅된 스트로베리 컵케이크를 들고 다니면서 쇼핑하고 그랬다. '나에게는 이런 게 휴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럭셔리한 동남아 휴양지보다 이런 소소한 일과가 훨씬 좋은 걸 보니 타고난 '시티 걸'인가 보다. 

Q. 사람들이 몰라봐줘서 아쉬운 '나만 아는 제시카'의 모습이 있다면? 
A. 말 안 할래. 그런 건 나만 알고 있어야 비밀이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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