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그룹_ 소녀시대
소속사_ SM엔터테인먼트
가족_ 언니 최수진
데뷔_ 2002년 Route O 싱글 앨범 [START]
경력_ 일본 듀오 그룹 'Route O' 멤버
굳이 예술이다 아니다를
판가름하기 전 나는 내가 걸어온
이 길이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예술이란 그 범위와 한계를 단정 짓기
어렵지만 우리 삶 속에 함께 숨 쉬고 있는
감정의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KBS2스타인생극장 소녀시대편中.. 최수영의 논문중에서-
2011년 8월 29일 소녀시대 수영 천추골 골절ㅠㅠㅠㅠㅠ
친언니 최수진씨 트위터
RT @sujincda: 수영이 걱정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명랑공주 수영이는 변함없이 밝게 잘 있어요~ 구급차안에서도 병원에 와서도 뭐가 재밌는지 계속 웃었다고 하네요^^ 계속 기도부탁드려요.:)
[뉴스엔 이민지 기자]
8월3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28일 교통사고로 천추골 골절 판정을 받은 소녀시대 수영의 소식을 전했다.
수영은 지난 28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전 휴게소 부근에서 상대측 운전의 부주의로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선을 침범한 후 수영이 타고 있던 차량과 부딪혔다.
사고 당시 수영은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실명퇴치 운동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수영의 언니 최수진은 "피도 많이 나고. 사고 당시에는 너무 놀라고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사고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꼬리뼈가 금이 간 상태다. 깁스를 하거나 치료방법이 딱히 없어서 쉬어야 한다고 하더라. 가까운 스케줄은 아마 참석을 못할 것 같다. 과격한 움직임이 있는 무대가 아니면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무리하지 않는 한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소시 안무가 심재원씨 트위터
@Famous_Jae
RealPerformer
소시 매력녀 최셩 짱! ㅠㅠ 이쁜녀석 많이 걱정했지만 그와중에도 웃음을 선사해주시는 센스 ㅋㅋㅋ
http://twitter.com/#!/Famous_Jae/status/108192899191152640
SMTOW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수영양이 소시 팬 S♡NE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상
소녀시대 "더보이즈" 컴백기간이였던 시기
그 빡빡한 스케쥴 속에서도 짬내서 시각장애인 봉사활동을 가던 도중...
가족분들과 여덞맴버, 팬들의 마음이 내려앉고 ㅠㅠ 많은 대중들이 걱정해주었던 사고ㅠㅠ
당시 상태를 보면 출혈도 굉장히 심했고 죽을수도 있는...ㅠ_ㅠ
딱히 치료 방법이 없어서 수술을 못하고 뼈가 붙기만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고,
그런데도 사고 당시 병원으로 후송되는 동안에도
수영양은 뭐가 그리 웃겼는지 웃음보가 터져 계속 웃고 있었다고 하네요.ㅎㅎㅎㅎ
수영양의 이런 심히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여유있게 웃음을 찾고 즐기는 모습;;
ㄷㄷ 어느 위인이 생각나게 하네요 ㅎㅎ
그녀의 한도 끝도 없는 묵묵한 봉사활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네요ㅠ_ㅠ
박코치의 글
글 1)
준이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저희 엄마가 형을 위해 매일기도해요.
난 순간 코끝이 찡해 옴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랬다.
난 내 병이 시작되었을 무렵부터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는 걸 알았다.
그러나 난 하나님이 날 버려서 이 병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난 조금씩 변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차츰 내게도 보다 내 주변 사람들 먼저 기도를 하고 내 기도는 나중에 했다.
그것도 날 위해서가 아닌 전 세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서 말이다.
그 다음으로 소개 할 두 동생 동근이랑 시원이에 살가운 이야기다.
이 둘은 날 안 지 몇 일밖에 안되었는데도 내가 문자를 하지 않았는데 먼저 보내왔고 내가 보낸 문자보다 그 둘이 각자가 보낸 문자가 휠씬 많았다.
그 내용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들이라 내게 더욱 뜻깊었다.
가령 동근이는 “형 나 어제 감기 걸렸는데 술 마시고 놀았다.”라고 시원이는 “형 어제 농구 봤어요.”라고 왔다.
그리고 시원이는 내게 뜻밖에 행동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이 있던 3시간 동안 옆에서 내게 연신 부채질을 해 주며 말을 계속 걸고 내 눈을 보았다.
그러고는 내가 하는 말을 애를 쓰며 알아들으려고 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수영이는 새 앨범 녹음작업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와 주었고, 세경이도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에서도 짬을 내어서 와 주었다.
수영이는 자기 발도 지저분하면 만지기 꺼려지는데 하물며 자기 발도 아닌 내발을 맛사지를 해 주어서 감동받았다.
세경이는 하이킥 이미지대로 새댁같이 말수도 거의 없고 내가 안 보이는 사각지대에 앉아 내 팔을 주무르는 모습이 마냥 귀여웠다.
다니엘 헤니에 매니져인 비와유마핀 넌 누구냐 너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편 말씀과 너에 기도가 참 좋았다.
우린 친구다.
글 2)
준이가 나랑 한 약속을 지키려고, 수영이랑 동근이를 대리고 왔다.
이들은 알다시피 일상에서 보기 힘든 대스타다.
수영은 일본에서 대활약 중인 소시의 맴버 중 한명이다.
그녀는 요새 중국과 미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근도 요새 최고로 인기 절정에 오른 김태희와 제대를 하자마자 찍은 영화 그랑프리 홍보로 아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 그들이 날 보러 왔다.
전에 왔던 준이가 분명히 뭘 느꼈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을 데리고 온 게 아니가 싶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아니 나랑 옛날에 친하게 지내던 친척이나 친구들도 나에게 물어 보는 게 있다.
넌 내가 말하는 건 알아듣니 그리고 넌 내가 만지면 느낄 수 있니 라는 질문을 하고는 내게 말도 잘 안 걸고 손도 잘 안 잡고 막 그런다.
하지만 그들은 달랐다.
준이도 동해도 그랬고 수영이는 그 환한 미소로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내 팔을 주물러 주었다.
동근이는 내 손이 작다면 내 손과 같이 데면 그의 특이한 말투로 웃음을 주었고, 기도 대신 찬송을 불러 눈물 짖게 했다.
그들은 빅스타가 아닌 인정으로 다가왔고 난 마음속으로 기억하려한다.
영원히....
다른 연예인과는 다르게 티나지않으려고 조심히, 또 꾸준히 가서 애정으로 도움을 준 수영,
하지만 그녀의 진심을 몰라주고 질투어린 시선이 많았죠? ㅠ_ㅠ
기사링크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29
자신의 평상시 모습과 다르게 봐주는 대중의 모습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정선희씨의 질문에
수영曰 "정확히 꼭 찝어내셧어요 "
"대중들이 봐주시는 모습이 결국은 제 모습이더라구요"
" 나는 그런게 아닌데가 없어요"
" 결국에 내린 결론이 "
"근데 그건 어짜피 나였는데"
" 결국에는 내 자신의 한부분에 있는 교만에 한부분이 아니 였을까?"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ㆍ“가끔은 철부지이고 싶은데… 어른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연예인”
방송인 김제동씨와의 즉석 만남 인터뷰
-얼마만이고? 1년 됐나?
“에이 무슨 1년이에요. 하하 오빠 집에서 봤잖아요. 반년 만인 거 같은데요.”
-오빠가 깜박깜박해. 니도 나이 들어봐라. 그나저나 일본 가서 1등 하니 기분이 어떻디?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모든 게 신기하고. 예전에 제가 혼자서 일본에서 3년간 활동했던 적이 있잖아요. 그 시절에 <뮤직 스테이션>이라는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서 일본 매니지먼트사에 졸랐어요. 그런데 거기에 나가기엔 너무 무명이었죠. 이번에 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어요. 얼마나 신기하고 좋던지. 다른 친구들은 그냥 출연하나보다 했는데 저는 정말 소리없이 울었어요.”
-뭉치니까 산 거네. 그래도 외국 나가서 활동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야.
“멤버들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요. 사람들이 너무 힘들지 않으냐고 묻는데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서 수학여행 간 것처럼 재미있게 지냈어요. 우리끼리 디즈니랜드도 갔다왔어요. ‘우린 죽어도 성공해야해’. 이런 거 없어요. 우리가 즐겁고 재미있어야 팬들도 재미있거든요.”
-난 디즈니를 별로 안 좋아해. 아니 ‘눈이 큰 것들’이 싫어.
“아유 참, 오빠도. 난 디즈니 너무 사랑해요. 하늘이 내려준 선물같아요. 팅커벨이 와이어 타고 갈 때는 너무 감동해서 울 뻔했어요.”
-너 스물두살인데 이제 놀이공원이나 미키마우스 보고 좋아할 나이는 지나지 않았니?
“상관없어요. 우리 언니는 스물여섯인데 아직도 미키마우스 진짜 좋아해요.”
이쯤 얘기하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수영 때문에 내 맘이 콩당콩당 뛰어야 하는데 마치 자수성가하고 돌아온 여동생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오빠의 심정이다.
▲ “‘죽어도 성공하자’ 이런 거 없었어요. 우리가 즐거워야죠”
▲ “난 아이돌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걸 포기하고 인기를 얻기 위해,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다.” - 김제동
“오빠. 제가 데뷔하기 전에 한 패션잡지에서 CF를 찍은 적이 있어요. 그때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짧은 인터뷰도 했죠.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느냐고 묻기에 제동오빠 팬이라고 말했어요.”
-그런데 왜 그런 말을 이렇게 늦게, 그렇게 소곤거리듯이 하니?
“애들이 알면 왕따시키거든요. 저 조인성, 조승우씨 완전 팬이에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데 꼭 만나보고 싶어요. 황정민씨도 그렇고.”
-야, 말 돌리지 말고. 갑자기 내 팬이라고 하더니…. 왜? 지금은 팬 아니야?
“제가 닿을 수 없는 거리, 만나지 못한 상태에 있을 때가 팬이고 좋은 거죠. 친해지고 나면 친한 선후배인 거지 팬은 아닐 것 같아요. 오빠도 그런 거고.”
-흠. 나는 그런지 몰라도 조인성, 조승우는 다를걸? 그 친구들은 그냥 친한 선후배, 친한 오빠는 안될 거야. 남자가 봐도 매력있거든. 어쨌든 잘해라. 이상하게 난 자꾸 어린 친구들만 보면 짠해.
“사실 저는 무척 설렜어요. 오빠랑 인터뷰한대서. 내가 오빠처럼 정신과 개념이 제대로 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내가 오빠와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 범주 안에 든다는 그런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어이구, 그걸 아는 거야? 하하. 하여튼 대중이 너로 인해 계속 행복할 수 있으려면 네가 가진 고유의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일 거야. 그나저나 일본에도 삼촌팬들이 많은 거야?
“아뇨,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여성팬들이 많아요. 언니팬, 이모팬도 많구요. 무대에 오르면 또래들이 제일 열광해요. 삼촌팬들은 조용히 지켜보시죠.”
-마음은 뜨거운데 힘이 달려서 그럴 거야. 소리 지르고 싶은데 2분 이상 지르고 나면 기침 나오고 목에서 뭐가 올라와서 힘들어. 아직도 팬레터 많이 받아?
“너무 많죠. 일본 팬들이 한국어 공부해서 쓴 편지도 기억에 남구요. 책을 읽고 선물해준 분도 있는데 그냥 책만 보낸 게 아니라 두꺼운 노트에 일일이 좋은 구절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션(가수) 선배가 쓴 책을 보내신 분도 있었는데 그 분이 ‘언젠가 이분들처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저 역시 그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벌써 결혼 생각해?
“그냥 생각해 본 적 있죠. 이 세상 어딘가에는 있을 내 인연 말이죠. 얼굴은 물음표지만 존재 자체는 있을 거 아녜요. 누군지는 몰라도 그 존재가 사랑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난 그런 생각하면서 37년을 견뎌왔어. 얼마나 억울하겠니. 그런데 아이돌로 살면서 연애를 한다는 건 힘든 것 같아. 만나는 사람이 한정돼 있고 스케줄도 워낙 바쁘고, 갈 수 있는 곳도 제한돼 있고.
▲ “틀린 것 지적 ‘악역’ 단체생활하면서 말의 중요성 배웠죠”
▲ “지금 마치 육군병장이나 선임하사하고 인터뷰하는 것 같다. 스물두살의 속이 꽉찬 소녀가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 김제동
왜 사람들은 ‘소녀시대’에 열광할까. 그것도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등지의 사람들까지. 수영이는 그걸 “에너지와 열정”이라고 했다.
“제가 멤버 중에서는 좀 엄격한 편이에요. 늘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멤버들에게 다음엔 좀 더 이렇게 해보자는 의견도 많이 내놓고, 안무에 대해 지적도 많이 해요. 줄 틀리거나 뭔가 일사불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제가 많이 꼬집고. 한마디로 멤버들에게 ‘지적질’을 많이 하는 거죠.”
-우하하. 나 지금 육군병장이나 선임하사하고 인터뷰하는 것 같다. 그런데 네가 틀리면 어떡하냐?
“애들이 지적해주죠. 틀린 것 잡아서 이야기해주면 전 고마워요. 단체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 중 하나는 ‘말의 중요성’이죠.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내 마음에 꼬투리를 잡겠다는 의도가 있으면 아무리 순화시켜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결국 기분이 나빠요. 그리고 내가 흥분이 돼있거나 화가 나 있으면 한 템포 쉬고 다음에 괜찮아졌을 때 이야기해요. 그럼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얘기하니까 오히려 받아들이는 쪽이 고마워하죠.”
-왜 이렇게 철이 일찍 들었니. 옛날에도 그랬지만.
“멤버들이랑 있다보면 내가 어른이 된 것 같고 그래요. 연예인이란 게 어른이 될 수밖에 없는 직업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걸 엄마가 많이 잡아주죠. 네가 아무리 ‘소녀시대’라 해도 집에 오면 내 막내딸이지 ‘소녀시대’가 아니다 그러시거든요. 한편으로는 내가 나를 통제해야 하는 어른이 빨리 되는 게 너무 싫어요. 영원한 소녀가 좋은데….”
수영이와 얘기하다 보니까 내 누나 같은 생각이 든다. 하긴 나도 내가 덜 자란 소년이 아닐까 생각하다가도 문득 어른이 됐다는 걸 깨닫는다. 예전에 어른들이 음료수컵에 소주를 부어마시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은 내가 밥먹으면서 글라스에 소주를 따라 마신다. 천상 내가 아저씨가 됐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다.
“오빠도 연예인이 무대에서 내려오고 녹화가 끝나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아시잖아요. 어른들의 생활이라고 해야할까. 가끔 스물두살 철부지가 되고 싶은데 세상이 그걸 용납하지 않잖아요. ‘소녀시대’로 사랑받고 살면서 가질 수 있는 게 늘어나고, 거기에 익숙해지고…. 그런 게 두려워지면서 그게 익숙해지면 안될 것 같고 그래요. 흔히 말하는 연예인의 모습이 되고 싶지 않은 거죠.”
-그래. 초심을 지키면 돼. 그게 있어야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 허탈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거든. 다른 사람에 의해 평가받지 않는 자신만의 지위와 위치를 간직하고 고수해야 하는 거지. 연예인 수영은 언젠가 사라질 무지개일는지 모르지만 막내딸 수영이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안락하고 편안한 지위지.
“우리가 인기를 얻게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낸 아이디어에 동참한 것뿐이라는 생각이에요. 한 곡이 완성되어 무대에 오르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피땀이 배어 있어요. 우리는 입혀준 대로 옷 입고, 사진찍고, 연습한 대로 춤추고 노래하고. 막연하게 사랑받는 게 좋다가도 이렇게 사랑받아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수영의 얘기처럼 그들의 뒤에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이 있었겠지만 나는 아이돌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걸 포기하고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다. 인기를 얻기 위한 노력과,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 이 나라 젊은 친구들이 다 그렇겠지만 아이돌 역시 그 고민들을 안고 대중 앞에 서는 것이다.
-늘 궁금했는데…. 네 또래들이 소개팅하고 그런 걸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안드니?
“그건 못하지만 딱히 부럽지는 않아요. 다른 애들처럼 영화도 보러가고, 놀이공원도 가고, 네일아트도 하고, 머리염색도 하러 가는걸요?”
-난 누가 선을 보러 간다면 부럽더라. 왜냐면 내가 못보잖아. 선이라는 건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나가는 건데 우리같은 연예인은 상대가 나를 알고 나오잖아. 얼굴이 알려지고이름이 알려지는 순간 선이나 소개팅의 설렘은 불가능한 거야.
수영과 얘기하면서 스물두살의 꽉찬 소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에게서 ‘소녀시대’가 이토록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거듭난 비밀을 엿보는 듯했다. 하긴 MBC <환상의 짝궁>에 함께 나오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당찬 수영이 때문에 철딱서니 없는 어른같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오빠가 모르는 게 있어요. 여자들에겐 내숭이라는 게 있거든요. 저는 매일 내가 ‘초딩’같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사소한 일에 삐치거나 생색내고…. 멤버들끼리 신경전을 벌일 때도 그래요. 예를 들면 내가 호피무늬의 네일아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다른 멤버가 하고 올 때가 있어요. 괜히 고깝고 얄미운 생각이 들어요. 반대로 제가 네일 숍에 가서 어떤 무늬를 했는데 주변에서 예쁘다고 칭찬하면 괜히 으쓱하고 자랑하고 싶어지죠. 그런 심리 누구나 있잖아요.”
-으흠, 알겠다. 멤버들끼리도 싸우긴 싸운다는 얘기네. 여성들의 심리에 대해서 한 수 배웠다. 넌 남자들 심리에 대해 궁금한 거 없니?
“술이오. 오빠도 주당이지만 왜 그렇게 쓴 술을 죽자고 마시는지 잘 이해할 수 없어요. 컴퓨터 게임을 밤새워 하는 것도 이해 못하겠고.”
"소녀시대는 기적이다. 어린 초등학생 이였던 소녀들이 7년동안 꿈을 품고 해서 이렇게 가요계에서 성공하기는 쉽지안잖아요 근데 그 많은 9명이라는 좀 많은 숫자인데 많은 아이들이 모여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도 기적인 것 같아요" - 수영 "
"맨 마지막에 다같이 손잡고 인사하잖아요. 그때 사실 힐 때문에 무게 중심이 쏠려 많이 흔들리거든요. 이때 서로 잡은 손으로 넘어지지 말라고 버텨줘요. 이런것처럼 서로 손잡고 의지해서 잘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 수영
"지금부터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오늘의 일을 떠올릴 때 소녀시대가 있어주어서 좋았다고 기억해주시겠어요?" - 수영
"제가 힘들고 아플때는 엄마한테 할 수 라도 있는데 두 친구는 그렇게 못 하니까 그래서 그게 항상 미안했는데 힘들면 저한테 기대줬으면 좋겠어요 나한테 기대주고 좀 말해줬으면 좋겠고 태연이 티파니 다 약한거 아니까 강한척 하지말고 얘기를 많이 해주고 우리가 가족이니까 많이 나눴으면 좋겠네요" - 수영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너무나 고마운 우리 엄마 아빠 나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10년 동안 너무 힘들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도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언제나 소중하고 영원히 함께할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영
소녀시대 수영 데뷔부터 2012년 초까지의 사진들 , 수영의 변천사!!
소녀시대 수영의 데뷔시절 인터뷰 중 하나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인드 ㅠㅠㅠ
2011년 6월 12일 sm파리 첫공연이 끝나고 두번째 공연 전
팬들에게 날라온 한편의 대박 영상 콜,
가운데끼셔서 여유있게 애교부려주시는
22세 자이언트 베이비ㅋㅋㅋ
소녀들의 살인적인 스케쥴을 계속 걱정하던 팬들의 맘을 한방에 시원하게 날려버린 최강의 영상콜
2011서울가요대상 엠씨를 맏은 권유리씨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장 ㅋㅋㅋㅋㅋ
맴버들간의 끝없는 애정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2010년 10월 25일 G20행사
태연이를 다정히 바라보는 미소가 있었으니ㅠㅠㅠ
바로 수영!!
소녀시대의 맴버들간의 이런 아름다운ㅠㅠ 영상은 넘치고 넘쳐난다ㅠㅠ
평상시 태연도 수영도 서로서로 애기를 들어주려고
차분히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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